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세어도서 생활안전 점검 실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9-17 17:11:34
전문인력 투입해 시설 진단·주민 안전교육 병행
도서지역 안전문화 확산·지방소멸 대응 차원 추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관내 유일한 유인도인 세어도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안전 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 제공
도서지역 안전문화 확산·지방소멸 대응 차원 추진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관내 유일한 유인도인 세어도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안전 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건축, 전기, 기계,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점검, 전기·방송설비 진단, 보일러·환기시설 상태 점검 등을 진행했다.
또 주민들에게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활용법을 안내했으며, 화재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AED 포함)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리플릿을 배포하며 생활 밀착형 안전문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상생 프로젝트이자 지방소멸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접근성과 기반시설이 취약한 도서지역에 공공 인력과 기술을 투입해 안전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 관계자는 “도서지역은 접근성이 낮고 시설 유지가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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