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결제 캠페인’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1-15 21:36:13

부산 남구 오은택 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지역 상공인들이 14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착한결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내수 부진과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14일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서 미리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해 소비 촉진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남구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청은 △남구형 소상공인(음식점업) 냉난방기 세척지원사업 △관내 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지원(연간 90만원 중 1분기 35만원 3월중 조기집행) △1월 한달 간 오륙도 페이 인센티브 상향(5%→10%)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 및 상인과의 간담회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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