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출입문 점검 및 종합검측차 등 현장 점검
전승원
local@localsegye.co.kr | 2014-09-25 19:19:49
▲ 박기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박기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새정연, 동작3)은 24일 서울메트로 신정차량사업소 ‘전동차 출입문 점검 및 종합검측차 등 중장비 시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지난 5월 2일 발생했던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사고와 같은 인재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서울메트로 신정차량사업소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유지.관리 철저를 당부하며) 다양한 운행 장애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대책과 지침을 마련하고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차량사업소 주공장에서 행해진 전동차 출입문 스위치, 계전기, 전자변, 도어엔진, 출입문, DS스위치, 운전실 도어 등 발차에 이르는 전동차 출입문 동작과정과 점검방식 등에 대한 시연에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전동차 출입문 사이에 각종 이물질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의 시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터널 내 분진 및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분진흡입차, 터널 벽체 및 천장 등을 세척하는 고압살수차, 도상 및 배수로에 고착된 먼지와 부유물질을 세척하는 대형물탱크차, 레일 결함을 측정하는 레일탐상차, 궤도검측.레일마모.레일단면마모.전차선검측.한계검사.시설물영상.궤도재료검사 등 7개 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종합검측차에 대한 시연 현장을 점검했다.
박기열 위원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지하철 안전과 관련한 점검.유지.관리체계를 철저히 당부한다”면서 “관련 업무에 투입되는 직원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