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권익 보호 위한 거버너스 위원회 출범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0-30 15:12:22
[로컬세계 김림 기자] 삼성물산이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거버넌스 위원회는 삼성물산 사외의사 3명 외 정병석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장지상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3명을 포함한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주요 경영사안 등에 대해 이사회가 주주 권익을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날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 주주 친화정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앞으로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외의사 중 1명을 주주 권익위원으로 선임해 국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 NDR 등에서 들은 주주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경영진 등은 국내외 사업설명회, 기업설명회에서 직접 주요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등을 설명하고, 소액 주주를 대상으로는 홈페이지에 CSR과 지배 구조 내용 공개하고 주주통신문을 정례화 한다.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CSR 위원회도 신설했다. 사외이사 3명과 CEO 1명으로 구성된 CSR 위원회는 공식 회의를 갖고 CSR 현재 수준 진단, 벤치마킹을 통한 활동 방향 정립, 이해관계자와 소통 확대에 뜻을 모았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