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행복 더하기,온정 나누기! 취약계층에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은 지난 10월 열린 이웃돕기 기금 마련 나눔 바자회 '행복마켓'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해 배추 250포기를 정성껏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 김치는 경로당 어르신과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박성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장을 해주신 덕분에 맛있는 김치가 완성됐다”며, “김치를 전달받은 분들이 맛있는 식사와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갑 금곡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건 상 김장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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