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계층별 현장 맞춤형 취업교육 추진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1-26 17:15:54

웹디자이너 등 9개 과정 180명 교육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 서구는 올해 노인, 청년, 베이비붐 세대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교육을 추진,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취업교육은 9개 과정이며 과정별 20명을 선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80명에게 취업능력 향상 및 취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구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생애주기별 급식조리사 양성 ▲무역사무원 인력 양성 ▲치과상담 매니저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실기 위주의 취업교육을 추진해 전문인을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34세 이하 청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청년층이 선호하고 취업이 쉬운 ▲바리스타 양성 ▲웹 표준디자인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 취업지원에 나선다.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노인들의 빈곤,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퇴직자들의 노후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동화구연 전문가 양성 ▲서예와 캘리그라피 강사 양성 ▲산모돌보미 양성 ▲아이돌보미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정책실(611-8813)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취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구민들이 희망의 일자리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에도 10개의 취업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256명이 참여해 8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10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