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전문성 강화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4-06 17:21:1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지난 5년 간 운영해 온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정비과정’.‘재생과정’.‘통합과정’ 등으로 세분화하는 등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심화된 강좌를 원하는 수강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뤄졌으며 프로그램은 공통수업 4주, 재생심화 2주, 정비심화 2주로 분류하고 수강생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통수업 4주와 정비심화 2주로 구성된 정비과정은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사업 등 ‘물리적 환경개선 위주의 기존 정비사업’을 주제로 도시정비 관련 법률, 생활 속 부동산 상식, 세무, 감정평가 등 실생활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했다.

 
공통수업 4주와 재생심화 2주로 구성된 재생과정은 국가 도시재생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전면철거방식을 지양하고 ‘지역공동체에 기반한 종합적 기능개선’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주민협정, 현장활동가 이야기, 주민참여 토론 등 새로운 도시재생 기법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했다. 


정비분야와 재생분야를 모두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공통수업 4주, 정비심화 2주, 재생심화 2주 등 8주 '통합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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