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벼 병해충 합동예찰 실시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6-07-28 17:19:13
합동예찰은 28일 수도연구회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저해가 되는 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해충 발생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비래해충에 의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멸구류 발생밀도가 높았고 종자소독을 소홀히 한 일부 필지에서는 벼잎(이삭)선충 피해가 관찰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창군의 특성화된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이 되는 깨끗한 들판 조성과 쌀 생산 안정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벼 병해충 합동예찰 결과 벼멸구발생포장이 많았는데 이는 중국에서 벼멸구 발생밀도가 평년보다 11배 이상 높았기 때문에 저기압이 형성될 때 우리나라로 비래하므로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사전에 벼멸구피해을 예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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