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함께하는 9기'오퍼레이션 키노'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2-21 17:23:50

'BISFF 부산 영화 인재 양성 프로젝트'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중구와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미래 한국 영화계를 이끌 부산지역 인재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퍼레이션 키노(Operation Kino)’ 프로젝트에 함께할 영화‧영상학과 대학생들의 기획안을 공모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오퍼레이션 키노’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영화‧영상(신문방송, 영상미디어, 방송영상, 디지털 콘텐츠)학과 대학생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부산지역 영화‧영상학과 대학생으로 팀을 구성해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기획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 8일까지 기획안을 접수했다.

18팀의 접수를 받아 심사 후 선정된 6팀에 대해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기간에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2020년 9기 ‘오퍼레이션 키노’는 신청기간을 앞당겨 제작기간을 2배(4주→7주)확보하고, 특별상영에서 경쟁부문으로 변경 및 시상(아고라상) 추가, 영화제 진행 시 상영회수를 2회로 늘리는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제작이 완료된 지원작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선정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선정 후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작은 50만원, 신설된 아고라상 수상작은 증서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종홍 부구청장은 “부산의 영화영상학도들에게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오퍼레이션 키노를 통해 부산지역의 영화영상 인재 발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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