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 이웃사랑 선행 줄이어…모금 캠페인도 활발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9-01-16 17:23:41
▲왕정동에 100만원 상당의 연탄 1204장을 기부한 친목단체 ‘69 우정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원시 제공) |
남원시는 69년생 남성들로 구성된 친목단체 ‘69 우정회’가 100만원 상당의 연탄 1204장을 기부하는 등 왕정동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주는 선행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식당업체인 ‘다복마루’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50포기를 담아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복마루는 2017년부터 이러한 김장김치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 겨울철 밑반찬을 걱정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살펴 여학생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용품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걱정을 덜어줬으며, 향후 아이들이 선호하는 위생용품을 사전조사해 전달하겠다며 정기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도 2019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돼 어려운 경기와 기부에 대한 불신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도 100℃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황의흥 왕정동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2019 희망나눔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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