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특산물 수확하는 농촌체험투어 진행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4-28 17:29:42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와 대구YMCA는 계절별로 농특산물을 수확하고 주변 유적지, 재래시장, 박람회 등을 방문하는 ‘2016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를 올해 총 10회에 걸쳐 1000여 명의 규모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7일 딸기 따기를 시작으로 6월 4일, 25일 각각 체리, 블루베리, 7월에는 방울토마토, 8월에는 포도, 9월에는 대추와 무화과, 10월에는 고구마 캐기, 11월에는 평광동 사과따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올해 첫 행사는 ‘새콤달콤한 딸기따기’ 체험으로 5월7일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열린다.
동구 불로동 고분군 관람을 시작으로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체험 후 구암팜스테이를 둘러보며 농촌체험을 하고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박물관을 관람한 후 신숭겸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체험 행사는 대구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회차부터 3회차까지 회차별 선착순 12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또한 직접 맛보며 수확한 딸기, 체리, 블루베리는 1인당 1팩씩 담아갈 수 있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제철에 나온 봄 과일을 직접 수확해 맛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체험을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며 “도시민들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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