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수정5동 소재 아란야사가 16일 제30회 저소득 가정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란야사 출입구 전경.    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 수정5동에 위치한 전통사찰 아란야사(주지 일성스님)는 16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수정5동에 기탁했다.

 아란야사는 해마다 이처럼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30년째 학생들을 위한 보시를 실천하는 중이다.

전달된 장학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의 학생 중 총 5명을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아란야사 주지 일성스님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힘내고 있는 수정5동의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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