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치매환자와 가족 연말 모임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2-14 17:30:57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경북 성주군이 지난 13일 올해 마지막 치매가족모임을 가졌다.

군은 지난 3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치매가족 28명과 함께 매월 1~2회 보건소에서 치매가족모임을 해 왔다.

군은 치매가족의 정서적, 경제적 부양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가족대상), 양한방협력 인지강화프로그램(환자대상), 자조모임(환자 및 가족 대상)을 맞춤형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간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운영했다.

2014년부터 가족 모임과 가족지지프로그램에 참여한 벽진면 정모씨는 “아내의 질환을 우울증으로만 생각하고 치료를 했는데 치매치료를 받으면서 증상도 완화되고 부부사이도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나 환자 상태가 안정돼 일상생활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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