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기차 200대 보급 목표 조기 달성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9-22 17:33:4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가 올해 전기차 200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부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난 20일 전기차 200대 보급을 완료했고 이후부터는 계약 취소자를 대비해서 후보자를 접수한다.
보급 현황을 차종별로 살펴보면 현대 아이오닉 148대, 기아 쏘올 16대, 르노삼성 SM3 16대, BMW i3 7대, 기아 레이 7대, 닛산 리프와 한국지엠 스파크 각 1대이다.
조기 달성에는 전체 주택의 58%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아파트를 대상으로 보급 및 충전기 설치를 집중 홍보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20일 현재 대구 지역에서는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해 급속충전기 13기와 완속충전기 16기가 운용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공공용 급속충전기 44기와 완속충전기 94기를 연내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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