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 18일 개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7-18 20:30:59

초량 범양레우스센트럴베이 앞
문화, 체육, 돌봄 등 복합 기능
소아·청소년 관련 의원은 유치 중

 

 

▲부산 동구 김진홍(좌측에서 다섯번째) 구청장과 내빈들이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 테이프를 끊을 준비를 하고 있다.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초량중로 113·이하 센터) 개관식을 18일 오후 2시 개최했다.

동구문화원 우듬지 풍물단의 힘찬 풍물로 시작된 개관식은 루미네기념관 입주예술단체인 도담앙상블의 축하공연,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 센터는 정부의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187억여원을 투입해 2022년 3월 착공, 올해 3월 준공됐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9층, 건축면적 554㎡, 연면적 4680㎡이다.
 

1층 임대공간(소아·청소년 관련 의원 유치 중), 2층 작은도서관·다함께돌봄센터, 3∼4층 동구 가족센터, 5층 공공형 실내놀이터, 6∼7층 국민체육센터, 8∼9층 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한다.


▲김진홍 동구청장이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동구 가족센터는 이미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7월 3∼13일 시범운영에 들어가 센터 개관일인 18일 정상으로 개방 되었다.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역시 센터 개관일에 맞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동구는 센터가 문화, 체육, 돌봄, 다문화, 가족, 도서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공간인 만큼 1층에 소아, 청소년이 진료받을 수 있는 의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홍(오른쪽) 동구청장과 오동욱(가운데) 동부경찰서장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동구는 당초 소아청소년과 의원 유치 목표로 입찰에 부쳐졌지만 4차례 유찰로 인해 소아, 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가정의학과의원이나 내과의원으로 방향을 선회해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주민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육아돌봄까지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하버시티 동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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