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생활야구경기장 준공…생활체육 인프라 ‘쑥쑥’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6-12-01 17:32:19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이제 고창에서도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됏다.

고창군은 고창생활야구경기장이 지난 9월 중순 준공돼 자체점검을 마무리 한 뒤 올 연말까지 경기장 운영점검 등을 위해 임시 무료개방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고창생활야구경기장은 지난 2013년 부지 3만2904㎡ 매입을 시작으로 토지매입비 1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6억 34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생활야구경기장은 야구장 1면을 비롯해 관리사무실 1동, 관중석 360석, 야외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고창군에는 현재 6개 생활동호인야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마땅한 경기장이 없어 생활축구경기장을 이용하거나 타 시·군 야구장을 이용해왔으나 이번에 경기장이 마련되면서 선수들의 오랜 숙원 해소와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야구동호인은 “우리군에 이렇게 시설이 좋은 야구장이 완공되고 군민들에게 개방되어 이제는 타 지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박우정 군수는 “임시 무료개방 기간 중 미비한 점 등을 보완해 내년 정식 개장에 차질 없이 대비하겠다”며 “현재 다수의 학교 야구팀에서 전지훈련 장소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추후로도 전지훈련과 생활동호인야구대회 유치 등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