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현장 찾아 격려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18-10-07 17:38:54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 6일 태풍 콩레이 피해가 발생한 마산어시장 내 청과시장 천막에 대한 복구를 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마산어시장 내 청과시장에 설치된 비가림 가시설 약 400㎡가 태풍의 비바람으로 인한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상인들은 당장 내일이라도 장사를 해야 하므로 시에 신속히 피해복구를 지원 요청했다.


이에 시 경제국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즉시 현장 피해를 확인해 피해 당일부터 복구에 들어가 7일 정오께 피해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허성무 창원시장은 피해가 발생한 청과시장 일원을 점검하고 복구가 한창인 현장을 방문해 마산어시장 상인회 및 청년회원들을 격려했으며, 일대 상인들을 만나 피해현황을 묻는 등 피해복구 현장을 적극적으로 살폈다.


이번 태풍 피해에 대해 시는 신속히 긴급 예산복구비를 투입해 무너져 내린 파이프구조를 철거, 발생된 폐기물처리를 지원했으며, 마산어시장 상인회 및 청년회원들이 폐기물 잔재처리와 환경정비를 도와 민관이 합동으로 태풍 피해복구를 완료하는 등 태풍이 남긴 상처를 말끔히 처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인근 중화요리집에서는 복구작업 중인 청년회원들에게 무료로 자장면을 대접하는 식사봉사 등 민관이 합쳐 태풍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었다.

허성무 시장은 "마산어시장 상인회 및 청년회의 자발적인 복구활동 참여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귀감이 되는 사례로 삼겠다"며 "향후에도 긴급상황 발생시 민관이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국비와 시비 106억원이 투입되는 청과시장 인근 마산어시장 서부주차장 부지를 찾아 올해 착공해 내년도 상반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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