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 외교부는 개발, 아동, 여성,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현장으로 UNV(United Nations Volunteer, 사무국 독일 본 소재) 청년봉사단(Youth Volunteers) 15명을 파견한다.

유엔 청년봉사단은 올해 하반기 중 선발돼 내년 상반기부터 1년간 국제기구 사무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해외봉사 경험 기회 확대 및 국제기구 진출 지원을 위해 UNV와 협력해 ‘청년봉사단(Youth Volunteers)' 파견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유엔 청년봉사단은 젊은층의 봉사기회 확대를 중시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도 하에 UNV측이 2013년에 신설한 사업으로 외교부는 전문분야 경력을 가진 우리나라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유엔 전문봉사단 파견 프로그램(현재 연 10명)도 운영 중에 있다.

유엔 청년봉사단에는 만 22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학사 학위를 소지한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마감은 내달 20일이다. 상세 모집 요강 및 분야별 직위는 국제기구인사세터 홈페이지(http://UNrecruit.mof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유엔봉사단 프로그램이 유엔 및 산하기구 등 국제기구 업무에 관심 있는 젊은 인재들이 직접 그 현장에서 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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