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호관찰소, 음주문제 재발 방지 위한 알코올 전문프로그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3-15 17:45:35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5회기에 걸쳐 알코올 의존증 의심 대상자 18명을 대상으로 음주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알코올 전문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코올 의존 문제를 겪고 있는 성인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잘못된 음주습관이 유발하는 문제점 등 음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우치고 음주문제 재발방지 및 고위험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통한 온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독전문가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심리검사를 통한 음주문제 점검으로 시작하여 5회기 완료까지 자신의 삶에 대한 반추 및 변화에 대한 동기 증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알코올 의존 증세 감소 및 음주습관 개선으로 주취범죄 사전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봉환 부산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 보호관찰 개시 단계부터 정별검사 등을 통한 알코올의존증 의심 대상자를 조기 선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및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전문처우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대상자의 행동 변화와 주취로 인한 재범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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