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예비후보, '청주시- 증평군' 통합... '특례시' 승격 공약 발표
서이선 기자
yiseon08@hanmail.net | 2024-02-26 17:41:33
충북 유일 후보로 20대 최연소 국회의원 지내
현재 국민의 힘 중앙당 홍보본부장
▲ 26일 김수민 국민의힘 청원구 예비후보가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수민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로컬세계 = 서이선 기자] 김수민 국민의힘 청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주시와 증평군의 통합을 통한 ‘청주특례시’로의 승격을 앞당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청주국제공항 주변의 내수읍과 북이면 증평군이 중심이 되는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26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김수민 청원구 예비후보는 청주시와 증평군이 통합할 때 청주시 인구는 약 92만명에 이른다면서 인구 100만이 기준이 되는 특례시로의 승격이 앞당겨진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청주특례시 승격으로 인한 세제 및 복지 혜택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대규모 경제활동 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청주가 100만 자족도시로의 조기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통합은 증평군민의 적극적인 찬성을 전제로 계획하고 있다고 김 후보는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초대형 항공물류 산업단지 구축을 제안했다.
철도 및 육상 교통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영국 이스트 미들랜즈 공항과 같은 내륙 교통 거점 중심의 물류 공항으로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청주 북부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산업 등을 육성하는 최첨단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신경제생활권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해 주요 도로 및 전철, 동서횡단철도 신설을 포함한 교통망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충북 유일 여성 후보로 20대 최연소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냈다.
지난 1월 1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이번 총선에 대응할 홍보본부장에 임명돼 중앙당 활동과 지역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김후보는 서승우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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