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소방·시니어안전지킴이와 협력, 컵홀더 배부·순찰 강화로 안전한 축제 조성 부산진경찰서는 17일 전포커피축제 현장 일대에서 기초질서 준수 확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진경찰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지역 축제 현장의 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해 부산진경찰서가 전포커피축제 현장에서 기초질서 준수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17일 오후 3시 전포카페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진구청, 부산진소방서, 부산진시니어마을안전지킴이, 경찰 등 협력단체 총 40여명이 참여해 홍보물품 배부와 가시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포커피축제는 부산진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다중이 운집하는 만큼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행사로 꼽힌다. 

 컵홀더 배부.

경찰은 자체 제작한 기초질서 준수 컵홀더 500개를 축제 참가 업체에 배부하고, 부산진구청과 연계해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소방과 합동으로 화재 취약지 소방시설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부산진경찰서 범죄예방계, 질서계, 여청계, 전포파출소 순찰팀장과 순찰팀원들이 참여해 전포카페거리 일대에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펼치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전포커피축제를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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