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11회 동편제국악축제 9월 13일 개막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08-05 17:49:23

송가인·안숙선 출연…지리산 자연과 어우러진 무대
정자마루 콘서트·푸드트럭·셔틀버스 등 관람 편의도 강화
온라인 예매 8월 5일 시작…정자마루는 자유 관람
동편제국악축제 개최, 소리가 역사를 깨우고 마음을 적신다.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9월 13일 ‘제11회 동편제국악축제’의 막을 올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동편제 소리의 전통 위에 동시대 감각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국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가능성을 탐색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정자마루 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지리산 자연 속 정자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국악의 맑고 깊은 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가수 송가인이 출연해 국악의 성지 남원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동편제 국악의 대표 전승자이자 제1회 축제부터 함께해 온 안숙선 명창도 올해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판소리의 정통성과 예술적 권위를 무대에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돼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먹거리가 제공되며, 남원역과 축제장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돼 관람 편의가 강화된다.

관람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소리열전’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식음료 쿠폰이 지급된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8월 5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며, 정자마루 콘서트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소리열전’ 접수는 9월 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선정자는 개별 통보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주관사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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