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LH, 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2 17:49:04
건설사업 리스크 예방·내부통제 강화 위한 협력
토목·건축·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
강원랜드건설분야 감사자문단 발족식 단체사진(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 강원랜드 제공
토목·건축·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은 지난 7월 LH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담당자, LH 건설 분야 전문 기술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단에는 LH 전·현직 전문가들이 위촉돼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각 분야에서 핵심 공정의 적정성과 합리성, 안전·품질 관리, 비효율·리스크 사전 발견, 최신 공법 적용 여부 등을 중점 검토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잠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업부서와의 소통 기반을 확대해 적극행정을 유도하는 등 내부 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투자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은 외부 전문가 협력을 통한 예방적 감사 실현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강원랜드가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모델이 공공기관 감사제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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