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가 오는 4월 1일부터 ‘2017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작품을 접수받는다. 

작품 소재는 싱겁게 먹기를 통한 건강 식생활과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문제 제기, 깨끗하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등 올바른 식생활에 관한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고 대구에 사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학교 단위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포스터(4절지 사이즈, 393mm*545mm)를 함께 구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든 수상 작품의 저작권은 남구청에 귀속된다. 
 

수상작 선정은 대구시 교육청에서 추천받은 국어 교사 1명과 미술 교사 2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맡게 되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과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경각심 제고 등 홍보 효과가 큰 작품 위주로 선정된다. 

대상 1명에게는 대구시장상과 1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 1명, 우수 8명, 장려 10명, 입선 20명의 학생에게 대구시교육감상과 남구청장상 그리고 각각의 부상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5월 12일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같은 달 26일 오후 4시,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작들은 구청 종합민원실과 대덕제 등 각종 축제 행사장에 전시되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범시민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임병헌 구청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학생들의 음식문화개선 포스터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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