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근대문화가 숨 쉬는 임피 역사 환경정비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4-11-19 17:49:08
면 직원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여명 참여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군산시 동부권 생활 중심지인 임피면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19일 가로환경정비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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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직원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가로환경정비에서는 대형 꽃박스 200여개에 꽃배추 1,400여 본을 식재했으며 강풍으로 떨어진 낙엽들을 제거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임피면 읍내리 주요 상가 및 간선도로변 뿐만 아니라 근대역사 관광지로 급부상하는 임피역 주변에도 꽃배추를 심은 화분을 설치해 주변 경관을 새로이 단장했다.
박남균 임피면장은 “충·효·예의 고장이면서 근대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임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다시 오고 싶은 따뜻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등록문화제 제208호 지정된 임피역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시대 수탈을 위해 만들어진 군산선의 간이역(서양의 간이역과 일본식 가옥을 결합한 역사)으로 KBS 1박2일 프로그램 촬영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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