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벤처기업 페스타’ 참석…지역기업 기술 혁신 격려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25-10-28 17:56:37

“기업은 충남 경제의 버팀목…R&D·자금 지원 강화할 것” 김태흠 지사가 28일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지역 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도내 12개 경제인 단체가 참여하는 ‘기업인 연계 협의회’ 회원사 간 우수 기술을 교류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지역 경제인 및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 관람, 우수기술 사례 발표, 인공지능 드로잉 공연,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의 첨단 기술 개발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업 12개사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 지사는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을 경영하며 충남 경제를 이끌어 주신 경제인과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은 ‘충남 경제의 살아있는 대들보’이자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해 초 도는 기업인이 자금 걱정 없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련했으며,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며 “민선 8기 들어 제조기술 융합센터 등 연구개발 시설 13개를 조성했고, 2028년까지 17개소를 추가해 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내년에도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길을 개척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충남도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안심하고 경영하며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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