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터미널T/F팀, 8월 설계도서 작성·11월 실시계획 승인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7-03 17:58:52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 T/F팀을 구성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해 설계도서 작성은 8월중에, 개발실시계획은 11월에 승인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시는 지난 30일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합동 T/F팀’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안을 포함해 사업정상화를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합동T/F팀은 이재관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시 관련 부서장과 유성구, 도시공사, 외부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기관별 역할분담으로 유성광역복합센터 단지개발을 위해 도시공사는 7월 중 토지 감정평가사를 선정하고 8월 토지보상 협의회 개최와 감정평가를 거쳐 늦어도 10월에는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는 터미널 설계도서 작성을 8월 중에 시에 제출하고 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11월 개발실시계획을 승인하기로 했다.
이날 T/F팀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단지개발 정상화 방안과 터미널 조성 정상화 방안도 협의했다.
시와 구는 센터공공시설부지 확보를 위해 2018년도 본 예산으로 부지를 선매입해 도시공사 자금유동성 확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센터 진입도로를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터미널 용적율, 층수 완화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는 등 빠른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재공모 및 터미널부지 조성원가 공급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조성원가 이하 검토 등 기관별 역할분담도 논의했다.
이재관 부시장은 “T/F팀 1차 회의에서 협의한 사항을 각 기관과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사업정상화에 반영, 추진 일정에 차질없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법적 범주안에서 계속 발굴하기 위한 T/F팀을 적극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