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군민과의 약속 이행하고 있다”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2-08 17:57:57
▲이석화 청양군수(오른쪽)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사항 및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 군수는 “우선 군민과 약속 이행을 위해 농업관련 예산 1200억원 확보했으며 지역 국회의원 및 행정자치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청양출장소 2016년 청양출장소 유치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농관원 청양출장소 유치로 인근 시·군 농업인들이 민원사무를 위해 청양군을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남 서북지역의 거점군으로 발판을 구축했다고 이 군수는 설명했다.
이 군수는 보고회에서 관내 이장 등과의 질의 시간을 갖고 마을 숙원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읍·면 농산물 직거래단 육성지원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10개 읍·면에 직거래단 구성을 완료해 올 11월 기준 1억6600만원 매출을 올렸으며 직거래단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등에 직거래장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일 충남 청양군청에서 확대간부회의가 열리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그는 “청양군은 2014년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사각지대해소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6월 4일 조례제정을 완료하고 3억원 기금조성에 50%를 이뤘다”며 “생활이 곤궁해도 정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 가정에게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한 기금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농어촌지역의 애로 사항 중 하나인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택시 운영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이 군수에 따르면 농어촌 버스 미 운행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사업비 65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10월 12일부터 우선 미 운행지역 4개소에 마을별 월 24회 한도로 무료 행복택시를 운영 중이다.
또한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버스 1시간 이내 무료 환승으로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
이 군수는 천장호, 칠갑호, 우산성, 두릉산성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청양군이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생태도시로 급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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