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불법 쓰레기문제 개선됐다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4-10-16 18:04:41

적극적 계도 및 홍보로 시민들 변화 움직임

▲ © 로컬세계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군산시가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실시한 집중 단속 및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로 시민들의 변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군산시는 근대역사문화의 관광명소로 부상해 많은 외지 관광객이들 찾고 있으나 일부 청결의식이 부족한 시민들의 불법쓰레기 배출로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어 기초질서 준수를 통한 선진 시민의식 확립을 위해 군산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쓰레기 집중 단속과 수거 중단 등 강력하게 대처해 왔다.
 
또한 지난 10월 15일 읍면동사무소 주무계장 회의를 개최해 현장에서의 불법쓰레기 실태와 적치쓰레기에 따른 민원사항 및 읍면동에서 운용 중인 관용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해 현장 단속을 실시하자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이런 군산시의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한 변화되는 시민의식도 여러 곳에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군산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 대표자들이 입주자들의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해 재활용 분리함을 일괄 구입해 비치했고 시내 도처에 쌓인 불법쓰레기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봉투에 담아 수거하는 등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교육지원청 협조를 통한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추진과 읍면동과 연계한 전방위적인 홍보 및 계도를 통하여 선진시민의식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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