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태풍·폭우 대비 옥외광고물 점검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7-03 18:08:30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여름철 태풍과 폭우로 간판추락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옥외광고물을 점검한다.
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간판 추락과 파손 등 각종 피해에 대비해 관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Safety-Sign의 날’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Safety-Sign의 날’은 기상대 태풍발생 예고에 따라 대전시 옥외광고협회와 자치구담당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터미널·역·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의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광고주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점검 후 노후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안전장치 보강 등 사전대책 마련을 권고함은 물론 불법광고물 및 안전도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등 행정지도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김준열 시 도시경관과장은 “‘옥외광고물 Safety-Sign의 날’운영을 통해 다수 광고주들이 자기 건물의 옥외광고물(간판)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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