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2-27 18:13:22
제38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 3월 14일 개최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가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지난해와 비슷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우수(雨水)를 전후해 해발 600m 이상 뱀사골 일대에 자생하는 지름 20㎝ 이상의 고로쇠나무 9만여 그루에서 채취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때 수액 채취량이 가장 많아지며, 채취는 4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륙 고지대라는 지역적 특성 덕분에 수질이 맑고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뱀사골 인근에서는 10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를 통해 1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며 지역 경제에 효자 역할을 했다.
한편, 오는 3월 14일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제38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고로쇠 시음 행사와 직거래 장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기운을 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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