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도서관서 ‘리멤버 박완서’ 인기…주말 해설에 시민 호응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6-01-27 18:21:18

근현대문학 거장 박완서 삶과 작품 조명
자료실서 연중 운영…체험형 해설도 함께 진행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구리시는 이달부터 인창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박완서 작가 특별 해설 프로그램 ‘리멤버 박완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 문화관광 해설사가 진행하는 주말 해설로, 삶 자체가 문학이었던 작가 박완서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설에서는 소녀와 여성, 어머니, 노인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대표 작품을 통해 조명하며, 일상의 경험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박완서 문학의 특징을 소개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은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박완서 작가는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창도서관 내 박완서 자료실에서 연중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에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여자와 성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설이 제공된다.

해설과 함께 글 쓰기 체험, 나만의 책 표지 꾸미기, 작가 어록 써보기 등 간단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를 대표하는 작가 박완서의 문학 세계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해설과 체험을 통해 작가의 삶과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 해설은 구리시청 문화예술과 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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