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아태지역 식량비료기술센터(FFTC)와 공동 워크숍 개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9-03 18:13:01

9개국 30여 명 참석... 아시아 농가소득 증대 방안 논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늘날 아시아 농업은 소규모 영농구조의 한계와 농자재 가격 상승, 기후변화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시아 농업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농협중앙회와 아태지역 식량비료기술센터(FFTC) 공동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국제농업기구인 아태지역 식량비료기술센터(FFTC, 소장 빈센트 린)와 공동으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아시아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식량비료기술센터(FFTC)는 1970년 아태지역 농업장관회의 결정에 따라 설립된 국제기구로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대만·일본·필리핀·베트남 등 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농협중앙회는 1983년 4월 FFTC와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 이후 아태지역 농업 관련 주요 현안을 주제로 지속적인 국제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FFTC의 기술자문위원인 한국 농촌진흥청과 말레이시아 농업개발연구소(MARDI)를 비롯해 9개국 19개 기관에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2일부터 3일까지 아시아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주제로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농외소득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강원도 철원의 우수농가를 방문해 토마토와 파프리카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김화농협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미곡종합처리장(RPC),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장을 견학하며 한국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빈센트 린 FFTC 소장은“이번 국제 워크숍에서 논의되는 아시아 9개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투입비용 절감, 농외소득 증대 사례 등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각국의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오늘날 아시아 농업은 소규모 영농구조의 한계와 농자재 가격 상승, 기후변화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시아 농업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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