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발전 방향 논의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19-05-02 18:15:59

▲경기도의회 제공.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2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경기도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을 비롯해 정혜숙 경기도 건강증진과 정신보건팀장, 윤미경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정신질환자의 적시 치료 및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정신건강보건센터의 공공성 강화, 사회안전망 및 인프라의 촘촘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경기도립정신병원·경기도의료원·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서 등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 정신 보건 의료 재단’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지역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토론회 개최 및 연구용역 등을 통해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개선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위원장은 지난 3월 경기도의회 제33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지원 및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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