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하반기 혁신자문위원회 개최...혁신성과·국정과제 이행 노력 논의나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12-01 18:17:09

‘하반기 혁신자문위원회’ 인사말 하는 홍문표 aT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하반기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혁신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aT 혁신자문위원회’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사는 대한민국과 지속 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목표로, 지난 3월 정부, 학계, 현장, 유관기관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 조직·경영 ▲ 정책·예산 ▲ 생산·수출 3개 분과로 구성됐다.

‘하반기 혁신자문위원회’ 회의 단체 기념사진. aT 홍문표 사장(1열 우측 6번째)

이후 각 분과 자문위원회는 혁신전략 추진 방향, 안정적 생산 과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기능 강화방안, 이를 뒷받침할 조직 운영, AI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이번에는 전체 분과를 통합해 그동안 논의된 안건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혁신방향 별 5차례의 국회 공청회 개최, 유관기관과의 협업 추진 등 혁신이행을 위한 노력을 공유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여름배추 신품종 시범사업, 직거래 활성화, 식품영토 확장과 식량무기화 시대 국산 전략작물 육성 등 혁신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등 유통구조 혁신, K-푸드 수출 확대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aT의 노력과 성과,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됐다.

특강 중인 민승규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과 교수. aT 제공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하며 농업 혁신을 이끌어 온 민승규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과 교수가 AI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향후 농업과 aT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혁신자문위원으로 제시한 의견이 aT 사업에 반영되고 성과를 창출하여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aT의 핵심사업과 혁신전략은 농업 분야 국정과제와 맞닿아 있어,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막중한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문표 aT 사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혁신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1년간 다양한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라며, “a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우리 농어업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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