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임시 선별진료소 10곳 설치·운영
이민섭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12-14 18:26:10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련 없이 시민 누구나 검사 가능
▲인천시 군·구별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장소 |
[로컬세계 이민섭 기자]인천시는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각 군·구별 1곳씩 총 10곳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군·구별로 전철역, 공원, 주차장 등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1곳씩 설치되며, 설치가 완료 되는대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시는 검사수요 등을 고려해 군·구와 협의를 거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검사는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다.
운영인력은 임시 선별진료소당 의료인력 2명과 행정지원인력 2명 등 최소 4명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의 검사는 코로나19 검사법 3종(비인두도말 PCR 검사, 타액 PCR검사, 신속항원 검사)을 시행하되,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원칙으로 한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가족 또는 동일시설 생활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