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 ’스마트 경로당’ 25개소 운영 중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2-16 18:54:06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관리 및 사회적 소통기회 확대를 위해 “건강증진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ICT/SW 기술을 접목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접근이 어려운 노약자가 경로당 내에서 건강관리, 비대면 진료, 생활정보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한 사업으로 25개 경로당에 ‘양방향 소통 화상 교육’과 ‘비대면 진료’를 위한 시스템을 지난 10월에 구축 완료하였으며, 11월 1일부터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비대면 진료는 △사전예약 △비대면 진료 신청·접수 △의료기관 화상 진료 및 처방전 발급 △진료비 결재 △약국 선택 및 수령의 절차로 운영된다.
양방향 화상교육은 시범 운영으로 두뇌 게임, 실버요가, 추억의 가요교실, 웃음테라피 등 어르신 참여형 컨텐츠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화면을 통해 강사와 눈을 맞추고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어르신들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사회적 교류 증가, 의료접근성 강화 등 어르신 복지 인프라로서 역할과 앞으로 사업 확대를 통한 돌봄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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