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동인회, '또 하나의 마을' 방문 및 농가 일손돕기 실시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11-09 18:21:20
| ▲9일, 서울 농협과 서울 동인회 회원들은 충남 예산군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서울농협 제공 | 
9일 서울농협(본부장 이대엽)은 서울 동인회(회장 황종태) 회원들과 함께 충남 예산군 삽교읍 신가2리 마을을 방문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소속으로 서울지역에서 근무한 뒤 퇴직한 직원으로 구성된 동인회는 2018년 신가2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체결 및 '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4년째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도 회원 22명이 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에 '사랑의 물품 행복나눔'으로 프로폴리스 치약 100세트를 전달하고, 사과 수확과 폐 영농자재 수거 등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황종태 서울 동인회장은 “교류 행사를 통해 동인회원들이 농촌을 많이 방문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에도 앞장섰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이대엽 서울농협 본부장은 “일손부족과 농가 경영비 증가로 농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이 활기를 찾고 농업인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서울농협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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