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와 복합리조트가 만나는 열정과 즐거움의 축제

128명 남자부·160명 여자부 선수 출전, 총상금 3억5천만 원 규모 열띤 경쟁 하이원리조트 PBA-LPBA 2024. 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당구 팬과 선수 모두를 위한 열정과 즐거움의 무대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스포츠와 레저, 지역 홍보를 아우르는 이번 대회는 하이원리조트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팬 참여형 이벤트로 현장을 찾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원리조트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프로당구협회(PBA)가 주관하는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5’가 내달 3일부터 9일간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펼쳐진다.

하이원리조트는 공기업인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로, 호텔·콘도·스키장·골프장·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22-23시즌 5차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로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25-26시즌 투어 7차전인 이번 대회에는 PBA 남자부 선수 128명, LPBA 여자부 선수 160명이 출전하며, 남자부 우승상금 1억원, 여자부 우승상금 4000만원 등 총 상금 3억50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여자부 LPBA 경기는 오는 3일부터 PPQ(1차 예선) 라운드를 시작해 10일까지 진행되며, 남자부 PBA 경기는 5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해 11일까지 이어진다. 결승전은 10일 LPBA, 11일 PBA 순으로 열린다.

하이원위너스 단체사진

이번 투어에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프로당구팀 ‘하이원 위너스’ 소속 선수 8명 전원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참가 선수는 이충복, 임성균,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이미래, 임경진, 김다희, 전지우 등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가 당구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막 전인 2일에는 ‘하이원 위너스’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팬미팅이 진행되며, 하이원리조트 공식 SNS를 통한 응원 이벤트와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회 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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