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저축은행 국내최대 신탁사와 업무협약, 금융서비스 고도화 추진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0-09-17 18:34:13

17일 본사에서 무궁화신탁과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동산 정보와 금융 노하우 결합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BNK저축은행은 17일 무궁화신탁과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저축은행이 17일 무궁화신탁과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부터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이사, 무궁화신탁 오창석 회장, 최병길 부회장)  BNK금융그룹 제공 

무궁화신탁은 신탁사 수주 1위(2020년 1분기 기준)를 기록한 부동산신탁업체다. 최근 다수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BNK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부동산 금융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사가 가진 부동산 금융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결합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당해 부동산 개발사업 등의 수익성 및 유입될 현금을 담보로 대규모 자금을 대출해주고 사업진행 중에 유입되는 현금으로 원리금을 상환받는 금융기법) 대출, 투자, 부동산신탁 업무 등에 대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이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무궁화신탁과의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발생할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유연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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