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운 부산중구의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산업 유치, ‘대한민국의 헐리우드’ 만들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12-21 18:34:32

윤 의원“단순한 예산 지원 아닌 OTT산업 제작사들 부산 중구로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영화인들이 머물다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강조


 

▲부산중구의회 윤정운(국민의힘, 동광·보수·부평·광복·남포동) 의원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중구의회 윤정운(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최근 성장하고 있는 OTT(Over The Top,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산업 중구 유치와 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제280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태동지이며 영화의 도시인 중구에 최근 급변하는 영상산업인 OTT산업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며 “미래 컨텐츠와 관광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노력하고 주민과 상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단순한 예산 지원이 아닌 새로운 OTT산업 제작사들을 부산 중구로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영화인들이 머물다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민의 경제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품에 투자하여 작품의 성공으로 발생한 수익을 부가적인 세수로 확보할 수 있는 영화발전기금을 조성하고 (IP)지식재산권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하는 제도 자체를 중구에서 지원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OTT 영화 기획 공모전을 개최해 청년 감독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인으로의 인재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앞으로 크게 성장할 OTT 사업에 어느 지자체보다 중구가 발 빠르게 대응한다면 중구가 영화의 도시, 대한민국의 헐리우드,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을 확신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전국 최초로 ‘영화문화 예술 육성 및 지원조례’와 ‘영화창작 공간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해 영화산업과 지역사회의 융합을 통한 부산 중구의 복합적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화문화예술분야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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