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2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착한 우산 대여 서비스' 를 운영 중이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화명2동 자원봉사캠프에서‘착한 우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착한 우산 대여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비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착한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로 생활 속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버려지는 우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새 우산을 구입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기부받거나 부산도시철도에 유실물로 수거되고 있는 우산을 재활용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우산이 필요한 주민들이 화명2동 자원봉사센터(화명2동 행정복지센터 내)를 방문해 ‘착한 우산’을 무료로 대여 받은 후 편리한 시간에 반납하면 된다.

화명2동 자원봉사캠프 배재은 캠프장은“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화명2동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우천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 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화명2동 박순미 동장은 "버려지는 우산으로 재활용한 ‘착한 우산 대여 서비스’는 환경도 살리고 주민들을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으로, 동에서도 주민홍보를 통한 재활용이 가능한 우산 수집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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