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일반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12-22 18:38:07
▲화성시청 전경.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방교동 동탄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는 산림청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총 22억(국비50%, 시비50%)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6월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개월간 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방교동 873-2 일원(방아다리공원·너른공원)의 약 6ha의 부지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목수형개선 및 고사목 제거와 소나무 외 26종 1903주, 꽃댕강 외 8종 5637주를 심고 수목활착을 위한 토양개량 및 숨틀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방교동 842-7 일원 1ha의 부지에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충녹지를 조성하고 토양개량, 마운딩, 산책로 조성과 소나무 외 10종 430주, 옥매화 외 1종 290주를 심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미세먼지 차단기능 극대화를 위해 미세먼지저감 산림청 권장수종을 반영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녹색인프라 환경을 확충해나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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