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운곡습지 경관 개선…전선 지중화 추진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6-09-01 18:43:56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고창 운곡습지의 경관이 개선된다.

전북 고창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이자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운곡습지 일원에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창군 운곡습지 일원 전선들이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5억 6000만원(한전, 통신업체 분담금 포함)을 투입해 현재 조성 중인 운곡습지 친환경주차장부터 운곡서원까지 3.4km 구간에 걸쳐 한전주 72개, 통신주 98개 등 총 170여개의 지장전주에 대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올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운곡습지 일원의 지중화사업을 통해 습지경관개선은 물론 운곡습지를 방문하는 생태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한 이미지 제고 및 생태관광지역으로서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 명품자연생태환경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