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언덕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완료…3억 원 투입해 안전성 높여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 2025-07-04 19:34:14

도농어린이공원도 하반기 정비 예정 남양주시, 언덕어린이공원 시설개선 완료. 남양주시 제공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다산동 6047번지에 위치한 언덕어린이공원의 놀이시설과 바닥포장재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개선공사를 지난달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원은 지난 2018년 조성돼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주요 놀이공간으로 이용돼 왔으나, 최근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제기되며 주민들의 개선 요청이 이어졌다.

시는 경기도 안전환경조성사업의 도비를 포함한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놀이기구를 교체하고, 충격흡수 기능을 갖춘 바닥 포장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한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선영 공원관리과장은 “언덕어린이공원이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된 어린이공원에 대한 정비를 지속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치검사를 마친 후 시민들에게 공원을 개방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도농어린이공원에 대해서도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