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2-07 18:48:48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를 포상

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무역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교역 둔화, 저유가 등으로 수출, 수입이 모두 감소해 지난해까지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역 수지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무역인들의 노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비중 증가를 반영하듯 올해 무역 유공 수상자들 가운데는 중소·중견기업인들이 지난해 79.1%에서 83.6%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한류와 결합한 K-Beauty 열풍으로 뷰티·패션분야 수상자가 5배나 증가해 새로운 수출 트렌드를 보여줬다.


아울러 의약품, 뿌리업종 등에서 발상의 전환과 혁신, FTA 활용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창조경제의 성공사례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새로운 수출시장, 품목 발굴 확대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역량 강화, 제조업 혁신 3.0 등 우리 주력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 등 창조와 혁신으로 한국 무역 앞에 놓인 도전을 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무역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혁신과 창조를 통한 한국 무역의 재도약’을 주제로 하는 영상물 상영과 무역인의 다짐을 담은 기념공연이 이어졌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