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대표 ‘스타가게’10곳 최종 선정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1-21 18:52:05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선발과정을 거쳐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할 지역대표 가게 10곳을‘스타가게’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10곳에 대해 스타가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내·외부 환경개선, 인테리어, 점포지도 등을 위한 사업비를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관광상품화, 프랜차이즈화, 마케팅 등 지원한다.
특히 홍보책자와 안내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외국어판(영, 중)도 지원하며, 스타가게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및 관광 명소화를 이뤄갈 계획이다.
‘미림 식당(중구)’은 50년 이상 2대 가업을 이어오며 변함없는 맛과 전통으로 고객의 인정을 받았고, 서문시장과 근대골목 인근에 위치하여 관광연계 효과가 큰 ‘돈까스 전문’ 식당이다.
‘로라 방앗간 (대구 중구)’은 방앗간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김광석 거리에 추억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30년 이상 3대째 운영하고 있고, 최고 품질의 떡으로 만든 떡볶이와 치즈떡도그가 유명하며, 김광석 거리 안에 위치하여 관광연계 효과가 큰 분식 전문 식당이다.
‘청신한약방(중구)’은 한약업사 46년 경력을 바탕으로 약재를 자체적으로 가공·개발하고, 조선시대 궁중 납약(臘藥)이자 만병해독단으로 알려진 자금정 제조법을 전승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한약 제조 전문점’이다.
‘블루문레스토랑(동구 파계로)’은 최고급 한우를 사용하여 만든 스테이크로 유명하고, 팔공산과 불교사찰, 한티성지 등의 유적지와 관광연계 효과가 큰 ‘고급 서양식 레스토랑’이다.
‘백림정(동구)’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과 용암산성 근처에 위치하여 관광연계효과가 크며, 동구의 특산물인 연잎과 한방재료를 함께 넣은 건강한방백숙과 옻닭이 대표음식인 ‘백숙전문’ 식당이다.
‘부용(북구)’은 엑스코와 인접하여 외국인 바이어와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하고 있으며, 전가복, 해물돌솥누룽지탕, 생굴매생이짬뽕 등의 특화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중식전문’ 식당이다.
‘해인방(수성구)’은 전국 유일의 금속공예와 주얼리를 제작하는 공방이며, 대구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대한민국 국새공모전에도 출품한 ‘공예품 특화 가게’이다.
‘르배(수성구)’는 천연 재료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 된 맛을 제공한다. 특히, ‘크레종’ 등 신메뉴를 개발하여 대구 3대 빵집으로 인정받은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본동복어(달서구)’는 20년 간 복어요리 한가지만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면서 일본인,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에게도 맛과 서비스로 사랑받는 ‘복어 전문’ 식당이다.
‘정강희두부마을(달성군)’은 두부청국장 및 사찰음식과 약선음식을 개발하여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 달성군 사찰음식 전문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정보와 디아크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관광연계 효과가 큰 ‘한식 전문’ 식당이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스타가게는 우리지역의 모든 가게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늘 가지고 고객에 대한 친절, 청결, 그리고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가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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