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교룡산 ‘달빛 피움길’ 준공…새 산림 휴식·치유 공간 완성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11-18 18:54:20
맨발 황톳길·숲길 2.9km 조성, 체험·안전 시설 확충
남원시 교룡산 둘레길 명소화사업 준공식 개최.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18일 교룡산 달빛 피움길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산림 휴식·치유 공간의 완성을 알렸다.
이번 교룡산 명소화사업은 기존 둘레길 2.9km 구간에 맨발 황톳길 1.2km와 숲길 1.7km를 조성하고, 황토·이끼 체험장, 계류형 세족장, 배수로 개선 등 체험·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볼라드, 반딧불조명, CCTV 등 안전·경관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사업은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높이고 맨발걷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 착공해 11월 완공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 피움길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 여가공간으로 확충됐다”며 “지역 주민의 휴식과 교류를 지원하는 남원의 대표 산림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으로 일반 시민과 맨발걷기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험·휴식형 산림 공간이 마련됐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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