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작가 성과보고전 개막…서울 CN갤러리서 22일까지 전시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26-03-11 18:57:49

‘시절일기’ 주제로 9명 작가 참여…회화·설치·미디어 작품 선보여
창작스튜디오 1년 성과 공유…지역 예술 생태계 확장 기대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작가 성과보고전. 충남도 제공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동시대 미술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일 서울 종로구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CN갤러리)에서 문화예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작가 성과보고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지난 1년간 창작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2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전시 제목인 ‘시절일기’는 특정한 시기와 계절 속에서 기록된 개인의 경험과 감각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김가을, 김로이, 김민형, 이연숙, 이지연, 이화영, 장입규, 미렐라 트라이스타루, 아담 바즐릭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창작스튜디오 입주 기간 동안 탐구해 온 예술적 고민과 실험의 결과물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성과보고전은 지역 기반 창작 지원 프로그램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로, 충남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확장과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성과보고전은 작가 개인의 작업 성과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 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예술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창작스튜디오는 2024년 4월 개관했으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창작비 지원과 전시 개최, 전문가 연계,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김영진, 김진, 남궁희재, 박두리, 박용선, 배상아, 오지은, 손현주 등 3기 입주 작가 8명이 1년간 창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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