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를 실시했다. 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십시일반 텃밭에서 재배한 무를 씻고 자르고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올해는 배추김치에 무석박지까지 더해 더 풍성한 김장김치가 만들어졌다.

여름철 십시일반 텃밭에서 땀흘리며 씨를 뿌리고 가꾼 무가 잘 자라 겨울철 김장의 재료로 쓰이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김장김치가 만들어진 것이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00여박스는 겨울철 김장 담그기 힘든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족단절 노인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나눔이지만 큰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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